무릎을 다친 나성범이 수술대에 오른다.

NC다이노스는 5일 “지난 3일 경기 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은 나성범은 1차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연골판 부분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 받았다”며 “하루 입원 후 4일 2차 검진 진행했고 선수와 상의해 최종 수술 결정 내렸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는다. 재활 일정은 수술 경과 최종 확인하고 나서 논의한다.

NC 악재는 마운드에도 덮쳤다. 4일 이재학은 6회 초 투수 앞 땅볼 처리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이 발생했다. NC는 “이재학은 MRI 촬영 결과 근육 부분 손상 진단받았다”며 “5일 D팀(재활)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