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음주 운전한 10대가 창원 한 사거리에서 차를 박아 경상을 입었다.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ㄱ(17) 씨는 2일 오후 11시 50분께 도계동 골목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로 직진 진입하던 중 우측 직진 차량을 박았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ㄱ 씨는 이 사고로 얼굴을 다쳤다.

경찰은 "ㄱ 씨가 음주 운전한 상태였지만 얼굴을 다쳐 음주 측정기 사용이 불가능했다. 음주 수치를 측정하고자 채혈 분석을 맡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ㄱ 씨가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전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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