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사천시 시민상' 수상자 2명이 확정됐다.

시는 사천시 시민상심사위원회(위원장 정기현) 심의를 거쳐 선행부문에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69), 지역개발부문 강득진(74) 씨를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제2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으로부터 상패와 기념 메달을 받는다.

해일 스님은 지난 2009년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회를 만들어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중·고·대학생과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득진 씨는 2012년 보리 수매 중단에 대비해 우리밀 재배 권장으로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을 증대시켰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천을 받아 4개 부문 5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접수하였고,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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