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언 기자가 전하는 짤막한 NC 경기 소식입니다. NC '박동' 구호에 맞춰 이창언 기자가 '심쿵' 하며 한 회씩 정리합니다.


가자! 위닝시리즈!

낙동강 더비 3연전 마지막 경기. 루친스키를 앞세운 NC, 오늘도 웃을 수 있을까.


[1회] NC 1-1 롯데

첫 판부터 팽팽!

1회 초 박민우 안타와 상태 폭투, 박석민 땅볼 타구로 선취 득점을 올리는 NC. 1회 말 롯데는 실책·나경민 땅볼·손아섭 안타 등을 묶어 곧바로 1점 만회. 시작부터 팽팽한 두 팀. 1회 루친스키 투구 수가 30개 가까이 된 건 아쉬움.


[2회] NC 1-2 롯데

실책이 불러온 나비효과

2회 말 3루수 송구 실책으로 롯데 선두타자 오윤석을 출루시킨 NC. 2사 후 아수아헤 안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우익수가 실책. 1-2, 역전을 허용하는 NC.


[3회] NC 1-2 롯데

아, 만루!

3회 2사 후 나성범·박석민 안타, 양의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NC. 하지만 후속타 부재로 득점에는 실패. 루친스키가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건 그나마 위안!


[4회] NC 1-2 롯데

고개 든 루친스키

3회에 이어 4회에도 삼자범퇴! 투구 수 관리하고 7회까지 가자!


[5회] NC 2-2 롯데

실책 파티!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나성범. 박석민 타석 때 도루로 2루 밟더니, 이어진 송구 실책으로 3루에 안착!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석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실책을 범하는 롯데 수비. 그 사이 나성범은 홈을 밟으며 경기 균형 맞춰! 루친스키는 3이닝 연속 삼자범퇴!!


[6회] NC 3-2 롯데

역전 역전!

노진혁의 시원시원한 솔로포! 3-2 역전 NC. 경기 중반 제대로 감 잡은 루친스키는 4이닝 연속 삼자범퇴! 오늘 승리 챙기자!


[7회] NC 3-2 롯데

1점 차 승부는 계속

나란히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한 양팀. 이대로 9회까지? 한편 NC 루친스키는 6이닝 2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 3승 요건 갖추고 마운드 내려가.


[8회] NC 6-4 롯데

마지막까지 쫄깃쫄깃

8회 초 박민우 적시타, 박석민 홈런으로 3점을 뽑은 NC. 이대로 경기 끝? 아니죠! 8회 말 이대호 2점 홈런으로 따라붙는 롯데. 경기는 이제 마지막 9회로!


[9회] NC 6-6 롯데

아웃카운트 딱 하나면 됐는데

9회 말 볼넷, 정훈 안타 등으로 2사 2·3루에 몰린 원종현. 팀 승리를 지키는 듯했지만 롯데 루키 고승민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으며 동점 내 줘. 경기는 이제 연장으로.


[10회] NC 6-6 롯데

이 승부의 끝은

10회 말 1사 후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신본기에게서 병살을 이끌어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배재환!


[11회] NC 6-6 롯데

허무하게 날아간 기회

2루타를 친 손시헌은 견제사로, 볼넷으로 나간 양의지는 도루 실패로. 득점 기회를 날린 NC. 승부는 마지막 12회로!


[12회] NC 7-6 롯데

마침표는 이상호

권희동 안타와 노진혁 땅볼, 상대 실책, 김진형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3루 기회에서 이상호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리는 NC. 길고 길었던 오늘 경기, 승리는 NC 몫!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