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창원 6080 시니어 사회활동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이 넘는 6080 시니어들이 찾아 크게 붐볐다.

시는 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함에 따라 시니어층의 높은 사회 활동 참여 욕구가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이날 행사는 노일일자리 수행 16개 기관을 비롯해 CJ대한통운, GS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노인일자리 유관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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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6080 시니어 사회활동 한마당 행사가 2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 1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창원시

행사장에는 노인사회활동 정보관, 노인사회활동 지원관, 체험·작품전시관 등 3개관 31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곳에서는 평소 노인층이 접하지 못한 바리스타, 실버 택배, 편의점 시연 등 각종 직업체험, 인·적성 검사 등이 마련돼 개인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실질적인 구직 활동이 이뤄지도록 현장 면접, 취업게시판 등도 운영돼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노인일자리 콘서트, 시니어 퀴즈왕 선발대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민선 7기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시니어클럽 2개소 확대, 시장형 실버카페 10개소 확대 등 오는 2022년까지 노인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가 보장되는 창원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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