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여성 결혼 이민자 일자리 사업(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지원 사업)을 5월부터 25개 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 3월 지역 12개 초등학교에 결혼이주여성 12명을 급식 도우미로 배치한 데 이어 2일부터는 13개 학교에 13명을 추가 배치해 점심 배식과 식당 정리, 주방 보조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사업은 여성 결혼 이민자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