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청년CEO 126명 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경연수원이 2일부터 스타트업 비전리더십캠프를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올해 중진공 경남·부산·울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선발된 청년 CEO 126명이 참가해, 청년 창업가가 갖추어야 할 기업가 정신 함양과 비전 수립, 상호 정보 교류의 장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이순신을 통해 알아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가 정신' 주제의 강의와 토론, 둘째 날에는 삼성·LG·효성그룹의 창업주를 배출한 진주 지수초와 의령 부잣길 탐방, 마지막 날에는 지역 명산 등반이 예정돼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의 보조금과 사무공간·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코칭·교육·판로개척 등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부울경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년창업 기반이 취약한 지역이지만,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이 지역에서도 미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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