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자립프로그램 진행
올해 10개 기업 선발·지원 계획

LG전자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사회적ㆍ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LG소셜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52개 기업을 LG소셜펠로우로 선발해 총 140억 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152개 기업의 평균 매출과 고용인원이 각각 26%, 1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펠로우 9기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난해 선발된 8기 기업들의 성과 공유, 우수기업 시상, 새롭게 선발된 기업 소개, 기업가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활동성적이 우수한 4개 기업 중 헬씨티슈와 공공디자인이즘은 환경부장관상을, 하이사이클과 크래프트링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LG소셜펠로우 9기에 지원한 기업들의 환경적 가치, 공익성, 지속가능성, 지원타당성, LG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2년간 무상지원 최대 5000만 원, 무이자대출 최대 1억 원 △생산성 향상 위한 맞춤형 컨설팅 △LG전자 경영 노하우 공유, 관련 분야 전문가 코칭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LG소셜캠퍼스의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LG전자 대표이사 정도현 사장은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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