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함안경찰서가 CCTV 영상 실시간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구축된 이 시스템은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을 경찰서 상황실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관제요원은 모니터링 중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에 전화로 신고하고, 동시에 현장 CCTV 영상을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건현장 CCTV 영상 실시간 공유를 통한 정확한 상황 판단과 합동대응으로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식 안전총괄과장은 "범죄사건에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함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4월 개소한 함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도로·학교·주택가·하천 등에 설치된 CCTV 820여 대를 관리하고 있다.

관제요원 16명이 365일 24시간 순환근무로 지역 내 각종 사건·사고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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