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위한 교육 방향 모색

지역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2030교육 포럼' 첫 회의가 2일 창원에서 열린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30교육 포럼'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은 국가의 근간, 지역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2030교육 포럼은 2030년에 성인이 될 학생에게 미래사회를 살아가고자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 모색하는 자리다. 국가교육회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미래 교육체제 수립을 준비하고 안정적 교육정책 추진 체제를 마련하고자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중 주제별 포럼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과제를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는 '국가의 근간으로서 지역의 위상과 역할', 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지역사회 구성원', '경남 산업구조와 숙련형성', '산업사회 전환에 따른 지역 교육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교육계, 학계, 산업계, 노동계 관계자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날 유 장관은 김해 관동초교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참관하고, 창원대, 김해 행복교육지구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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