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학교(교장 윤선자)는 4월 30일(화)에「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 등교맞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 개교기념일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 간의 정을 돋우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회가 힘을 모아 마련한 것이었다. 약 10여 명의 학부모가 아침 일찍부터 참여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빵과 음료수를 나눠 주고 학생들과 함께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하며 행복한 등굣길을 열었다. 특히 빵에는 ‘너를 믿어! 잘 될 거야~’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붙여 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옥포성지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폭력예방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가족 어울림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가정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학생들을 돌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아침 등교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부자캠프 등 앞으로 다양한 가족 어울림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돕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학교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등교맞이 행사에 참여한 ○○○ 학생의 학부모는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고 나서는 서로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자주 싸웠는데, 오늘 아침에 친구들과 웃으며 등교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과 소통을 돕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들었는데, 기회가 되면 자주 참여하여 자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