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피터와 늑대' 16일 성산아트홀

창원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그림자극을 준비했다.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가 작사·작곡한 '피터와 늑대'다. 공연은 16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인호 창원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하며 극단 영이 함께한다.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예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케스트라 악기를 쉽게 설명한 곡이다. 피터와 할아버지, 사냥꾼, 늑대, 고양이, 새, 집오리 등이 특정한 악기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고양이는 클라리넷 등이다.

내용은 늑대와 싸우는 용감한 소년 피터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이나 창원문화재단에서 하면 된다.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문의 055-29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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