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지 사진작가 창원서 전시
김미지 사진가가 창원 창동예술촌 내 창동갤러리에서 '아! 산해진미다'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열었다.
작가는 첫 번째로 연 개인전에서 작품 24점을 공개했다. 영주 부석사, 통영 매물도, 무주 덕유산, 양산 통도사, 보성 차밭, 남해 보리암, 창녕 우포늪, 부산 다대포 등 담담하게 찍은 풍경이다. 해뜨기 전후, 해지기 전후 등 색 온도 차를 극대화한 작품도 인상적이다.
작가는 늦은 나이에 창원대학교 등에서 사진을 배워 카메라로 세상을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그래픽스 올림피아드의 사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시는 6일까지. 문의 010-9778-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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