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라운드 경기 대전에 1-1
김해시청은 강릉에 0-2 패

전국체전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창원시청이 일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주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은 지난 27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 2019 내셔널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1분 문전 혼전 중 손기련이 골 에어리어 중앙에서 헤더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지난해 창원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으로 이적한 곽철호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된 곽철호는 30분 김정주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김해시청은 강릉시청과 벌인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서 조우진이 헤더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김해는 시깅요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전개했지만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10분 김해 이다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해 수적 열세에 빠지면서 어려움이 찾아왔다.

수비라인을 두텁게 하며 추가 실점을 막으려던 김해의 골망은 후반 35분 인영준의 돌파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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