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서 인천해원중에 석패

진주제일중학교(교장 조창현) 펜싱부가 경북 김천시에서 지난 17~22일 치러진 제31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경기 개인전에서 우승한 남연호(3학년)를 중심으로 권형우, 이준혁(3학년), 오신우(2학년)로 팀을 구성해 출전한 경기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오는 5월 25~28일 익산시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16강부터 강팀인 대전탄방중학교와 만나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45-37로 꺾었다.

8강에서는 이리북중에 45-39로 승리했다.

진주제일중은 4강에서 인천해원중학교와 접전 끝에 39-45로 분패했다.

감독 정영식 교사는 "소년체전이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단합이 좋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시작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창현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을 격려하면서 지금까지의 경기를 연습 삼아 앞으로 있을 소년체전에 대비하여 관리를 철저히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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