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대상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교류 협력사업을 강화한다. 산단공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11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맞춤형 해외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린 '2019 에어로마트 몬트리올'에 케이피항공산업㈜ 등 5개 업체 등으로 해외 마케팅 교류단을 꾸려 참가해 46건, 총 6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5월에는 태국에서 열리는 기계부품 전문 전시회에 참여하고, 7개 미니클러스터가 공동으로 2019 창원국가산업단지 인도수출교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2019 유럽 항공산업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상담회, 9월 중 일본 시장개척단 운영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 배은희 본부장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가 해외마케팅 사업의 지원을 통해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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