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제 함안부군수 시설원예연구소 방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우수 연구과제 중 지난 2016년도부터 도입한 시설하우스 고온예방 차광도포제사업에서 수박·멜론 등 단동하우스 농가의 상품성을 35%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24일 조웅제 함안부군수가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2017년도 수출작목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장 도입된 미세해충 유인트랩 시범사업에서 파프리카와 토마토 해충 밀도가 줄어들어 품질과 생산성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부군수는 연구소가 추진하는 연구사업 현황을 듣고, 시설재해대응연구실과 시설에너지 연구실, ICT 융복합 스마트 온실 등의 현장을 둘러봤다. 조 부군수는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기술개발 조기 도입으로 경영비 절감과 환경친화형 재배로 농가소득 증가를 도모하고 멜론·수박 수경재배 조기 실용화로 연안 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전국 명품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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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관계자는 "2019년도 협력사업으로 수박 저온기 단동하우스 1중 재배온실 활용시험과 ICT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미세해충, 나방류 등을 자동 예찰하고 방제하는 스마트트랩 시스템을 농가에 접목하는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함안군은 지난 2015년 1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연구자료 공유, 농업인 전문교육, 농업관련 현장 애로기술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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