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4월 25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조우석 선임부장을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와 도자 변천사’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한국의 전통 도자기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나아가 우주선 제작에도 그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과학고, 한국세라믹기술원 초청 강연 열어!.jpg

특강을 마친 조우석 선임부장은 한국 도자기의 과학적 원리와 기술적 우수성에 대해 깊이 있게 경청하고 사소한 궁금증도 많은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하였으며, 학생들이 더욱 혁신적인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1학년 김단호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 세라믹 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개발하여 개발도상국에 기술이전을 한 옹기를 이용한 정수필터에 관한 강의를 들으며 우리 전통 과학기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나아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를 하는 과학도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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