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중, 교육부‘예술드림거점학교’지정(3년간)으로 안정적 예술사업 운영
안정적 예산 확보로 학교의 자랑인 신월뮤지컬학교 운영 및 공연 성과 기대
전교생 대상, 특색 문화예술체험, 학년별 1인 1악기 및 예술동아리 운영
교원 대상 난타, 락밴드, 바이올린 등 예술동아리 활동에 학부모, 지역민 참여 늘어

신월중학교(교장 김덕현)가 교육부로부터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특색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사제동행 문화예술 첫나들이’라는 이름으로 4월 30일(화) 13:30분부터 3시간가량 학교 인근 창원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전교생 학교 밖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오현옥교감의 ‘신월 문화예술교육 방향 및 문화체험의 의미’ 특강에 이어, 2부에서는 개봉영화 <생일>감상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재학생들은 배부된 문화예술 감상학습지를 작성하여 관련 교과수업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감상한 영화<생일>은 전 신월공동체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며, 이에 따른 경비는 예술드림거점학교 예산으로 지원하였다.

예술드림거점학교는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계획’에 따라 운영되는 교육부 공모사업인데, 신월중학교는 사업 지정으로 2019년부터 3년간 관련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는 교육부에서 운영 성과에 따라 지속사업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월중, 2019. 사제동행 문화예술 첫나들이 프로그램 운영.jpg

이번 사업 유치는 지난해 ‘붉은 달’이란 뮤지컬 공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월뮤지컬학교>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 12월 20일(금) 1차 공연 예정으로 단원 모집에 들어간 신월뮤지컬단은 3.15 주제의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도 3월 15일(일) 3.15의거 60주년 앵콜 공연까지 일정 및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

신월중학교는 교육과정 내 학년별 1인1악기, 성산문화갤러리 연계활동, 교내 작은음악회, 지역 문화예술 체험활동, 방과후 예술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재학생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교직원이 난타, 락밴드, 바이올린 등 교내 예술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난타 동아리에는 10명으로 구성된 학부모반이 개설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특색동아리 가입에 문호를 개방하여 지역사회인의 참여도 허용하고 있다.

업무담당인 고○○교사(연구부장)는 “그동안 예산 등의 제약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예술드림거점학교 유치로 기존의 창원시 우분투뮤지컬학교 지정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특색활동 운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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