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 화보]

▲ 28일 창원시 진해구 풍호공원 운동장과 진해드림파크에서 '제9회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가 열렸다. 힘차게 길을 걷는 한 아이(맨 앞).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 걷기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출발을 알리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시민 5500명이 28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풍호공원 운동장과 진해드림파크에서 경남도민일보 주최로 열린 '제9회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에 참여해 녹음을 만끽했다. 운동장을 나서자마자 가파른 길을 지난 참가자들은 천자암에서 천자봉해오름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누렸다. 평탄한 흙길을 밟으니 초록 내음에 흙 내음이 더해졌다. 가족·연인·친구 남녀노소 너나 할 거 없이 이야기꽃을 피웠다. 천자봉해오름길을 따라 활기가 넘쳤다. 숲이 내뿜는 생명력이 한가득이다. 걸음걸음 이야기꽃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윽고 시원하게 모습을 드러낸 진해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초반 고생에 대한 보답이라는 듯 진해만 생태숲이 선물을 선사했다.

▲ 진해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정상에서 기념 촬영하는 참가자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가족, 친구, 연인과 녹음을 즐기며 진해만 생태숲을 걷는 참가자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가족들과 함께 왔다는 홍정민(여·42·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씨는 "부모님께서 지난해 처음 참가했는데 좋았다고 이야기해서 올해 함께 왔다"며 "평소 두 아이가 잘 걷지 않는데 여기 오니 잘 걸어서 좋다. 오늘 하루 가족들과 재미있게 보냈다"고 말했다.

▲ 참가자들이 댄스공연팀의 율동에 맞춰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 허만영(오른쪽) 창원제1부시장이 경품 당첨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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