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형 피트니스센터 개소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희연병원이 26일 오후 '파워 리하빌리테이션센터' 오픈식을 했다.

파워 리하빌리테이션센터는 '일상으로의 조기 복귀'를 실현하는 근골격계 전문재활센터로 일종의 의료형 피트니스센터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리하빌리테이션병원·시설 협회장을 역임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하마무라 아키노리 회장, 대한재활의학회 김희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창원시 성산구 희연병원이 26일 오후 '파워 리하빌리테이션센터' 오픈식을 하고 있다. /이원정 기자

김덕진 이사장은 "의료기관의 순기능은 환자들이 병원에 머무는 기간을 최소화해서 빨리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제까지는 중추신경계 질환을 중심으로 재활을 해왔다. 요즘은 젊은 근골격계 질환자가 많아지는데, 이를 위해 근골격계 재활센터를 만들었다. 수익에 상관없이 환자를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75평 규모의 파워 리하빌리테이션센터는 전문 운동처방사와 물리치료사를 배치해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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