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올해 군비 3억 5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민간자본사업 보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연말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신청 대상이 되는 아파트와 연립주택·다가구 주택 중 28곳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가구 수 30가구 이상, 총 사업비 50% 범위에서 가구 수에 따라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가야읍 무학아파트 외 8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30가구 미만, 총사업비 50% 범위에서 1000만 원까지 지원받는 '소규모 공동주택 환경정비 지원사업'으로 신흥빌라 외 4곳이 선정됐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급·배수관 교체 공사와 외·내벽 도장공사, 물탱크 보수 공사, 승강기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포장과 보도블록 공사, CCTV 설치 유지 보수, 가로등 보수 등 노후·불량 공용시설 보수로서 주민 안전과 질 높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해당지역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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