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극단 장자번덕 아동뮤지컬 〈도깨비…〉 전국 순회

▲ 극단 장자번덕의 아동뮤지컬 <도깨비의 이야기 방망이…> 모습. /극단 장자번덕

사천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의 아동뮤지컬 <도깨비의 이야기 방망이-바리>가 전국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장자번덕이 만들어 지난 2011년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를 노래와 율동이 있는 뮤지컬로 각색한 것이다.

연극은 도깨비들이 극을 이끌어 가는 구조다. 이들은 아버지를 살리려고 모험을 떠난 불라국의 버려진 공주 바리데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 자체는 관객인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다.

극단 장자번덕은 다음 달 2일 대구 월성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경기도 오산, 서울, 인천, 세종시 등 전국 10개 아동시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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