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뮤지컬 창작 박차

밀양문화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9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월 지역의 특화된 소재(지명, 인물, 설화, 공간 등)를 활용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전국 단위로 3개 분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밀양문화재단은 방송영상·공연·음악·스토리 분과에 선정됐다.

밀양문화재단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과 함께 '의열단 창단 100주년(11월 10일)'을 기념해 독립 투쟁 선봉에 선 의열단 활동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리고자 뮤지컬 형태로 창작할 예정이다.

뮤지컬 주요 내용은 밀양 출신의 김원봉, 윤세주, 한봉근, 김상윤 등이 중심이 된 의열단 창단 과정 등이다.

공연은 오는 11월 9일과 10일 하루 1회 총 2회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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