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평화배 싱글스컬 금메달
더블스컬서 서재호와 은 획득

진주시 조정부는 지난 22∼24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심현보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하여 예선 1위의 성적으로 예선전을 통과했고, 그 기세를 몰아 대회 마지막 날 7분 32초 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서는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7분 10초 99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주시청 심현보. /진주시

여자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무타페어 종목에 출전한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예선 1위의 성적으로 예선전을 통과하여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더블스컬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조선형, 김하영 선수는 대회 기간 중 개최된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선발전에서 남한대표로 발탁되어 올림픽 무대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