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가 경남도와 협약을 맺고 도내 청년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하는 '경남청년드림 카드'를 출시했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청년 구직활동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행이 카드발급 은행으로 지정됐다.

'경남청년드림카드'는 체크카드 형태로 구직활동 항목만 지원한다. 청년드림카드 선정 대상자는 1인당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국내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관계없이 기본 0.2%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다. 이 밖에 전월 실적에 따라 편의점(GS25·CU·올리브영), 영화(CGV), 커피·제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등에서 0.3% 추가 적립도 할 수 있다.

카드 선정 대상자는 경남발전연구원 사전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이후 모바일 및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지역경제 어려움 속에서 특히 청년은 구직기간 장기화로 심리적 위축이 더 클 수 있다. 경남 청년드림카드가 이들의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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