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의 안전 조업을 지원하는 창원어업정보통신국 신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창원어업정보통신국 신축을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항만 터 3300㎡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창원어업정보통신국 신설 사업은 예산 25억 원을 확보하고도 터를 마련하지 못해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어업정보통신국은 연근해 어선의 해양사고 예방 지도와 해상통신망 구축을 통한 어선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18개소가 있다. 도내에는 통영어업정보통신국 1개소가 운영 중이다.

창원어업정보통신국은 늘어나는 어선의 통신 수요와 함께 마산·거제 조업 안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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