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급 목적 2020년 완공 목표

고성군이 급식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은 민선 7기 백두현 군수 공약사업으로,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농업을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군은 애초 푸드플랜 수립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난 19일 '경상남도 학교급식 지원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도내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 규정이 신설돼 2020년 조기 건립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이에 지난 24일에는 이옥철 도의원, 박문규 농업정책과장, 담당공무원 등 4명이 우수기관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다.

박문규 농업정책과장은 "경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2020년에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우리군 농산물 판로와 농가소득이 늘어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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