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 지정 65곳 대상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동네놀이터 21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관내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된 전체 놀이터 65곳에 CCTV 설치를 모두 마치게 된다.

시는 경찰서 협의와 현장실사를 거쳐 CCTV 설치지점을 확정했다. 제품 성능 테스트를 통해 최고 품질 장비를 선정해 사업수행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설치한다.

이번 설치 대상 동네놀이터에는 고정형 34대, 회전형 21대 등 총 55대 CCTV와 함께 어린이의 안전 확보와 아동·청소년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비상벨과 조명등도 설치한다. 동네놀이터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도시관제센터에서 즉시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게 되며, 조명시설 개선으로 밝기도 확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네놀이터 CCTV 설치 사업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시민이 편안한 진주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설치된 CCTV는 도시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도 고정형 65대, 회전형 21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목표로 시기별 설치 수요에 대응하며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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