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하동군 진교면의 50대 피해자에게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용소방대, 경남적십자사, 진교면기관단체협의회 등에 이어 23일 이사한 집에 진교면체육회가 TV를 기증했다.
피해자 정 씨는 "화재 이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사한 집에서는 이런 불상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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