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최근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제안하고 대학은 이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유수 기업과 대학 평가 전문가에 의해 대상 대학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한 심층적 평가를 수행해왔다.

이 대학평가는 교육부가 경제 5개 단체 등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왔다. 2018년에는 59개 대학 85개 학과가 자율적으로 참여했는데, 대상 분야로는 환경·에너지·바이오의약·바이오의료기기·광고 등 5개 분야로 이 중 총 22개 대학 24개 학과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경남대학교는 교육과정 편성에서 운영까지 산업계 요구를 반영하고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현장실습 내실화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인 점을 평가받아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환경에너지공학과(학과장 박기룡)는 '21세기 환경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세분화된 전공 트랙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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