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제안 혁신과제 28건 중 검토 실행 가능 과제 채택

함안군 혁신 리더로 구성된 '함안 새바람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지난 24일 열린 4월 정례회의에서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 자유게시판에 개설된 '열린 혁신방'을 통해 직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혁신과제에 대해 검토하고자 마련된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28건의 혁신과제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28건의 혁신과제 중 '休(휴)다리 체력장 설치'와 '함안 9경 선정', '관광명소 휴대전화 카메라 거치대, 포토존 설치', '직원 명찰 모형 개선', '학술용역 등 용역사업 예산요구 시 사전 원가계산 시행', '사계절이 있는 광려천' 등 14건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함안군 공용차량 공유서비스 제공'과 '검암 고가차도 아래 유휴지역 활용', '함안에서 즐기는 야(夜) 여행(입곡, 생태공원, 무진정) 제안' 등 9건이 장기검토 과제로 채택됐고, 그 외는 현 여건상 실현가능성이 작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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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정된 채택 또는 장기검토 과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의견을 통보할 계획이며, 부서에서는 검토 후 실행 여부를 결정하고,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함안 새바람 동아리'는 함안군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혁신동아리로 조웅제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 반, 소통 반, 스마트행정반, 보건복지 서비스 반 등 4개 반, 31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열었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민선 7기 함안 군정 출범 이후 지난해 조례 제·개정, 조직개편, 예산확보 등 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혁신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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