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장벽 허물고 함께 즐겨요

‘2019 배리어프리 영화제’가 오는 30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베리어프리 영화란 장벽을 뜻하는 영어 ‘barrier’이라는 단어와 없음을 뜻하는 영어 ‘free’를 합친 단어다.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는 서울에서 먼저 알려졌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2011년부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BAFF)’라는 이름으로 장애와 상관없이 볼 수 있는 영화제를 열고 있다.

김해에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1시 영화를 한 편씩 볼 수 있다.

<앙:단판인생이야기>(감독 가와세 나오미)를 시작으로 <엄마의 공책>(감독 김성호),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심야식당2>(감독 마츠오카 조지), <블라인드>(감독 안상훈), <족구왕>(감독 우문기), <늑대아이>(영화 호소다 마모루) 등 13편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55-320-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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