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베스트 11 선정

지난 20일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달성한 경남FC 쿠니모토가 8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쿠니모토는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경남의 전반전 첫 득점을 달성했다. 이어 후반 4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차 올린 공을 김종필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머리로 득점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 2019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경남FC 쿠니모토. /프로축구연맹

지난해부터 경남에서 뛰고 있는 쿠니모토는 올 시즌 들어 지난해보다 훨씬 성숙한 기량을 뽐내며 경남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8라운드 MVP에는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골네트를 흔든 김현욱(강원)이 선정됐다.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난 강원은 역습상황을 적극 활용해 4-2로 승리했다. 강원은 FA컵 32강전 승리에서 얻은 상승세를 리그에서도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욱은 전반 8분 팀 동료의 퇴장으로 포지션에 변화가 있었지만, 멋진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하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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