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단체 연대…김일홍 대표 선출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가 23일 경남발전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경남도내 34개 청소년단체가 함께하며 이날 창립총회에는 60여 명의 지도자와 내빈이 참가했다.

경남청소년단체협의회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가맹된 9번째 시·도 협의회다. 청소년기본법 및 경남청소년단체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 등을 위해 창립했다.

경남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단체 활성화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인성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밝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한다.

▲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가 23일 경남발전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청소년단체협의회

이날 선출된 김일홍 상임대표는 "사회 곳곳의 유해환경이 청소년을 유혹하고, 국가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청소년들을 이끌어줄 청소년단체 실무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차윤재 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운동의 변화로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단체가 되기를 부탁한다"며 "경남청협이 재미있고 인간미가 넘치는 풍성한 연대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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