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3일 오후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자발적 기부금품에 대한 접수 여부를 위한 '2019년 제2회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함안군 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기금 14건과 (사)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에서 기탁한 영농 폐비닐 수거사업 지원사업비 5000만 원, 한국마사회 재활 힐링협력 승마시설 선정에 따라 기탁한 재활 힐링 승마지원 사업비 3000만 원에 대해 접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3건의 기부금품이 접수되면 지역에 우수한 인재 육성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재활 힐링승마의 확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 투명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나눔과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