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벽방초등학교(교장 박성규)는 4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본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산촌 유학교육원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활동 첫 날에는 선비정신 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생각과 바른 몸가짐을 가지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영의 두룡초등학교, 산양초등학교 등 다른 학교의 학생과 어울림을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날 오전에는 탐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걸어 안의 향교 약초 시험장 등 약 7km의 거리를 포기하는 학생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완주하였다. 오후에는 선택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전통예절, 전통공예, 전통음악, 야영수련, 전통농가, 전통음식, 도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찾아주고자 하였다.

벽방초, 산촌 유학교육원 교육활동 참가.jpg

셋째 날에는 투호놀이, 산가지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에 흥미를 가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산촌유학교육원에 다녀온 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며 “그 동안 자신의 행동에 대해 되돌아보고 선비정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산촌 유학교육원의 원훈은 “맑고 슬기롭게, 푸르고 정답게”로, 마스코트인 토비는 지혜롭고 슬기로우며, 명랑하고 씩씩한 학생을 뜻한다. 유학교육원의 프로그램은 5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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