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주민참여예산학교에 함께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에 반영해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로, 시가 주민참여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수별로 50∼60명을 모집해 3기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1·2기는 내달 23·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교육이 이뤄지고, 직장인 등을 위해 3기는 22·2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반을 운영해 원하는 교육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지방예산 관련 기초지식과 함께 양산시 주요 정책, 주민참여예산 운영 우수사례, 사업제안서 작성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5일까지 시 누리집(www.yang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055-392-206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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