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시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는 농업발전기금으로 올해 관내 53개 농가에 19억 9700만 원을 융자해 준다.

농업발전기금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 경영 개선, 농어민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인(임업인 포함)과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다.

융자 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은 3000만 원,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는 5000만 원이다. 시설자금은 농어업인은 5000만 원,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는 1억 원까지다. 대출 금리 1.0%에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시는 도비인 농어촌진흥기금으로 98개 농가에 27억 7700만 원을 배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많은 농업인을 돕고자 추가로 시 자체 재원인 발전기금을 운용·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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