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중앙중학교(교장 김진보)는 4월 17일을 2019학년도 PINK DAY로 정하고, 교직원이 모두 핑크색 옷을 입는 것에 동참하였다.

이번 PINK DAY는 행복학교 일반화를 위한 학교문화 혁신추진의 일환으로 ‘학교폭력과 왕따 없는 교실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되었다.

핑크셔츠 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지역 학교에 전학 온 남학생이 핑크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그게 잘못된 일임을 알리고 친구들 사이에 괴롭히면 안 된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핑크셔츠를 사서 나눠 입은 게 시작이 되었다.

양산중앙중, 학교폭력과 왕따 없는 PINK DAY 운영.jpg

이 후 캐나다에서는 학교 따돌림 예방 캠페인으로 핑크셔츠 데이를 이어 오고 있다. 이러한 좋은 의미를 이어 양산중앙중학교에서도 PINK DAY를 정하고 운영하였다.

PINK DAY를 바라보는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함께 동일한 색깔을 맞춰 입은 모습에 무척 놀랍고 궁금해 했다. 또한 선생님들이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에 신선하다고 말했다.

손정현 교무부장은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학교문화조성으로 PINK DAY가 운영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학교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데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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