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각종 현안이나 쟁점 등과 관련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보고서인 <정책프리즘>을 처음 발간했다. 도의원 의정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해 지난 1월 조직을 신설하고, 3월 외부전문가 5명을 채용한 이후 나온 첫 성과물이다.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정책지원관은 입법담당관실 소속으로, 6개 상임위원회별로 2명씩 지정됐다. 이들은 상임위원회별 정책개발과 분석을 지원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기초조사와 자료 분석, 지역 현안 과제 해결 방안 검토 등 4월 현재 100여 건의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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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프리즘>에는 '외국 사례 분석을 통한 주민참여예산 운영 활성화 방안', '경남 폐교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 방안', '사회적기업 이해를 통한 사회적농업 육성방안', '경남형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남도의 선제적 대응방안', 경남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방안' 등 상임위별 정책과제 13개를 담았다.

김지수 의장은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 제도는 전문성과 자율성을 겸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광역의회 중에서도 우수하다"면서 "첫 성과물인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도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도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직접 담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책프리즘>은 분기별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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