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진해, 김해 등서 차량털이 혐의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0대 3명이 잇따라 구속됐다.

남해경찰서와 진해경찰서, 김해중부경찰서는 주차차량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상습절도)로 각각 ㄱ(38), ㄴ(38), ㄷ(38)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ㄱ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남해군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차량을 골라 7차례에 걸쳐 현금 50만 원과 태블릿PC 등 100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ㄴ 씨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창원 진해구에서 19차례, 성산구에서 2차례 등 현금·귀금속 1035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 ㄷ 씨도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17차례에 걸쳐 현금 2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모두 범행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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