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종목 1만 794명 선수 참가
오늘 폐막…시군부 1~3위 시상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하고 4일간의 열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은 '비상하자! 희망경남, 도약하자! 평화거제'라는 구호 아래 28개 종목에 걸쳐 1만 794명의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남체육회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개회식에 참석해 시군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하는 도민체육대회는 경남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며 "이번 체전이 도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어, 도민의 화합과 행복 그리고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전은 육상 등 25개 정식 종목과 산악·바둑 등 시범 2종목, 전시종목으로 족구가 각각 개최된다.

시부와 군부로 나눠 종목별 획득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매겨 1~3위를 시상한다. 지난 대회에 비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시·군에는 성취상이 주어진다. 성적과 관계없이 인정상, 질서상도 시상한다. 경기를 가장 매끄럽게 운영한 도체육회 가맹단체를 대상으로는 질서상 1~3위를 시상한다.

폐막식은 22일 오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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