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고성오광대 보존회와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에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를 통해 1300만 원을 후원한다.

무학그룹은 지난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고성오광대의 문화 보전과 발전을 위한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날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과 이윤석 고성오광대 보존회장, 천원식 경남미술협회장, 이상헌 마산미술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 하나로, 기업과 예술단체가 연을 맺어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한국 대표 탈춤 공연인 고성오광대 보존과 발전을 위해 고성오광대 보존회와 결연해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메세나 매칭펀드로 후원하고 있다.

고성오광대는 다섯 마당(5과장)의 신명나는 놀음판으로,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이후 사단법인 고성오광대 보존회를 구성해 국내외 공연 800여 회에 참여했다.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 대표적인 탈춤 단체다.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역 신진작가 발굴과 전통문화 계승,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경남미술협회·마산미술협회도 매칭펀드를 통해 후원한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인재발굴과 창작활동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