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생산되는 '고추'의 일본 수출이 본격화된다. 경남도 동경사무소와 경남무역은 지난 수년간 국내산 고추 가격 불안정으로 일선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남도는 지난 7일 86만 엔(약 873만 원) 규모 경남산 고추를 첫 선적 한데 이어 앞으로 매월 꾸준한 물량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출되는 고추는 일본 내 한국산 신선농산물 주요 수입 업체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가 전량 구매해 일본 시장에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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