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금 17개, 은 13개, 동 17개 획득

지난 4월 15일~17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16개 체육고등학교가 참가하였다.

13개 종목 153명의 선수가 참가한 경남체육고등학교는 금 17개, 은 13개, 동 17개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5위를 달성하였다. 경남체육고등학교는 이로써 전국체육고등학교 중 명실상부한 학교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번 대회 결과는 공부하는 학생선수상 확립을 교육 목표로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며 이룬 성과라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학생들이 교과교육에 충실하도록 지도하였고 또한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 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운동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 육성을 위해 학교차원에서도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경기 중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했고 긴박한 위기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처로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며 특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통해 진정한 체육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경남체고, 전국체고대항 체육대회 종합 5위 쾌거!!.jpg

종목별 금메달 선수로는 육상에서 한예솔(100m, 200m), 역도에서 박형오(73kg 이하 용상, 합계), 손아라(76kg 이하 용상, 합계), 사격에서 추가은(여자권총 단체, 개인)학생이 2관왕을 달성하였고, 근대 5종(개인 3종) 정보성, 역도 59kg 이하 용상 강지수, 레슬링 그래꼬로만형 72kg 이하 이유성, 복싱 49kg 이하 서민재, 52kg 이하 강덕경, 81kg 이하 강진구, 91kg 이하 정하늘, 태권도 라이트급 구호진, 수영 접영 50m 장인석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수영종목에서 3년 만에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복싱에서는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순위 5위를 달성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경남체고 왕수상 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한 학생들과 옆에서 지도해주신 감독 및 코치님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10월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전학생 및 교직원이 다시 하나로 뭉쳐 철저한 전력 분석과 특별훈련으로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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