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8일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부산대 한의학 박물관을 비롯해 대구대 한의대 박물관 그리고 한국 한의학 연구원 한의학 역사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VR) 기반 유물공유 와 교육콘텐츠 공동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가상현실 기반 유물공유 및 교육컨텐츠 공동개발사업은 교육부 지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들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에 각 기관이 보유한 한의학, 한약 관련 유물의 공유와 한의학기반 4차 산업 융합 컨텐츠 공동 발굴 과 개발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창의진로 와 창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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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기관의 전문가 자문 과 교육활동 상호 지원 그리고 인력지원은 물론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개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공동수행을 하게된다.

이날 양해 각서 체결로 가상현실(VR)콘텐츠 개발이 완료되면 산청한의학박물관,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 부산대학교 한의학박물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역사박물관의 유물과 전시장을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한의학박물관 소장 유물의 공유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지자체 사업 발굴 및 공동수행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한의학의 고장 산청 홍보는 물론 국가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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