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박물관이 관내에서 출토된 국가 귀속유물 21건, 21점을 이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이관받은 유물은 의령 경산리 고분군 2호분에서 출토된 가야토기 5점과 의령읍 동동리 근린시설 신축 부지 내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검 등 16점이다.

의병박물관은 지난 2012년 6월 개관했으며 항온항습기능을 갖춘 396㎡ 면적, 2개소의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소장유물과 대여유물, 국가 귀속유물, 그리고 훼손, 도난의 우려가 있는 지역 문중 또는 개인유물을 기탁, 기증받아 훈증 등의 보존처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를 해오고 있다.

또 의병박물관은 2018년 국가 귀속 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 귀속 문화재를 비롯한 기탁, 기증, 대여유물 등 총 6108점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