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만족도 등 7가지 평가 우수

창원시 농산물 브랜드 '창원 단감'이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창원 단감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지도, 품질,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등 7가지 평가 항목 모두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에 더해 김봉현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원예과수담당 주무관은 단감명품화 사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단감 재배 면적 1930㏊, 생산량 연간 4만여t을 자랑하는 전국 제일 단감 생산지다.

▲ 황규종(왼쪽에서 셋째)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창원 단감 명품화 사업 참여자들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감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2015년 창원단감산업특구 지정, 2016년 단감테마공원 개장, 2018년 단감전문 생산 단지 기반 조성, 향토 산업 육성 사업 국비 확보 등으로 고품질 단감 생산과 지역자원화에 힘쓰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이 창원 단감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과수로 입지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단감 빵, 음료 등 가공품 개발과 생산에도 힘써 온 국민 입맛을 사로잡아 단감 산업 선두주자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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