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비하병' 그 박근혜 정부와 한국당의 병든 유전자 재현! 그 '상처, 망언 칼로 또 헤집어 소금 뿌리기'에 온 국민이 경악과 분노로 치를 떨었습니다. 다른 날도 아닌 세월호 참사 5주기 당일 한국당 전·현직 두 의원이 차마 입에 담아서는 아니 될 망언을 쏟아내어 '막장 정당' 비난을 샀습니다. 자화자초의 무서움이나 알까요?

차명진 전 의원의 왈(曰) 아닌 '왈왈'!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정진석 의원의 페이스북 응원!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 이젠 징글징글해요." 아, 하늘은 또 '방관'이신가?

당황한 '황교안·나경원'! 이들의 겉발림 투(?) 사과에서는 일왕(日王)의 '통석(痛惜)의 염(念)' 같은 쪽의 '유감'이 공통으로 쓰여 심사가 언짢았습니다. '사과를 회피하는 어감이 있는 말' 뜻으로도 쓰이는 게 '유감'이란 것부터 잘들 공부해 깨쳐야 할 것입니다.

<인간이길 포기한 인사들의

세월호 유가족 모욕>!

이 신문 社說 제목 속

'인간이길 포기한…'에서

'왈(曰)' 그게

전의홍.jpg
'왈왈'에게 꿀밤 맞는

幻影이 뵈네 참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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